달님의 시간

유튜브 수익 1인 미디어로 돈 벌기

달님 2020. 12. 20.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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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튜브 개설

"나도 한번 해봐?"

 나는 영상 찍는 것을 좋아한다. 여행을 가면 사진보다 영상 찍는 것을 더 좋아했다. 언제부터인가 생생한 현장감을 담을 수 있다는 것에 매료가 되었던 것 같다. 2010년에 구입한 나의 첫 카메라 보급형 DSLR도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것으로 구매했고, 간편하게 들고 다니려고 구매한 하이앤드 카메라도 영상을 찍기 위함이 컸다. 2017년 즘인가 유튜브 플랫폼이 한창 커지기 시작할 때 즘. 나도 한번 해봐?라는 단순한 생각으로 유튜브를 개설하고 첫 영상을 올렸다.

 

나의 첫 영상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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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누구나 돈을 벌 수 있다.

"1000명 이상, 4000시간 이상"

 2017년 내가 처음 유튜브에 영상을 올릴 때만 해도 누구나 광고를 달 수 있었고, 광고 수익을 받을 수 있었다. 광고가 노출되는 횟수는 랜덤인 반면 영상을 찍고 올리기만 하면 누구나 돈을 벌 수 있었던 것이다.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었던 만큼 넘쳐나는 미디어 속에서 유튜브는 양질의 영상을 올리라는 정책으로 구독자 1000명 그리고 시청시간 4000시간 이상 되는 채널만이 광고 게재를 할 수 있게 바꿨다. 

 

 

 


 

 

3. 난 그냥 재미로 했을 뿐인데...

"악플 다는 이유가 뭐야?'

 처음엔 그냥 재미로 시작 했다. 나는 내 강아지 영상 찍는 것을 좋아한다. 영상편집도 재밌다 보니 편집해서 영상을 올린다. 영상을 올리면 내가 모르는 누군가는 공감해주고 좋아해 준다. 기분이 좋다. 이것이 처음 내가 유튜브를 하게 된 알고리즘이다. 게다가 많지는 않았지만 부수익까지 생기니 그땐 신나게 찍고 올리고를 했던 것 같다. 그런데 당시 유튜브 알고리즘에 걸려 내 영상의 노출이 많이 된 순간이 있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그와 동시에 반려견 사건사고 뉴스가 끊이지 않았다. 예상대로 나는 욕받이 유튜버가 되고, 악플을 견디기 너무 힘들었던 나는 2년간 유튜브를 잠정 중단했다.

 

 

 


 

 

4. 유튜브 다시 시작해도 될까?

 정말 무섭게도 유튜브는 멈출 줄 모르고 성장해갔고 이제는 누구나 1인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세상이 왔다. 정말 짧지 않은가. 내가 처음 시작했을 때 만해도 유튜브 플랫폼도 얼마 가지 않을 거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무색하리만큼 지금은 누구도 따라잡을 수 없이 거대해졌다. 유튜브에 대하여 뉴스에 많이 노출되던 2019년. 작년. 닫아 두었던 내 유튜브를 돌아보니, 신기하게도 유튜브 구석에나 있을 법한 영상을 누군가가 보고 있는 것이 아닌가. 아 이것이 유튜브의 힘인가. 

 용기를 다시 냈다. 나는 여전히 내 강아지를 찍는 것을 좋아하고, 영상 편집을 좋아한다. 그냥 올리자 1인 크리에이터 1인 미디어라는 말처럼 나의 세상을 그냥 만들자.

 이젠 흔들리지 않고 내 기준을 잡을 수 있겠지. 평범한 내 강아지의 일상이 뭐가 특별하겠냐만은 공유하기 좋아하는 세상이니 소수의 공감을 받더라도 조용하게 그리고 길게 내 채널을 운영하고 싶다. 

 

 


 

 

5. 그래서 현재 수익은

 지금은 2만 구독자. 그러나 조회수는 바닥을 허우적대는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다. 나는 유능한 편집자는 못되나 보다.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앞으로 유튜브 카테고리에는 1년간 유튜브를 운영하면서 공부하고 알아낸 많은 노하우들을 쏟아 낼 테니 혹시나 궁금한 사람이 있다면 구독... 좋아요... 알림 설정...?... 유튜브의 노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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