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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의 시간5

강아지 똥꼬스키? 꼬리를 씹어요 : 피부병에 걸리다. 1. 예민한 피부 워낙 피부가 예민해서 어렸을 때부터 핥거나 씹는 행동을 못하게 했다. 전적을 보자면 오줌 싸고 핥는 행동이 이상하다 생각 못했는데 그게 지속되니 세균 감염이 돼서 질염이 되었고, 발바닥을 핥길래 보니 세균에 감염돼서 빨갛게 피부병이 생겼다. 중성화 수술을 하고 나서 아무것도 하지 않았지만 봉합 수술한 부위가 빨개져서 그냥 피부병이 생겼다. 병원에서는 중성화 수술 후에 씹지도 않았는데 빨개진 것을 보고 피부가 예민한 편이라고 하셨다. 그래서 절대 못 씹게 하고 못 핥게 한다. 2. 증상 1 : 이상한 냄새가 난다. 어느순간부터 이상한 냄새가 나기 시작했다. 워낙 털이 많이 빠지는 견종이라 6개월간 목욕을 안 해도 흔히들 말하는 개 냄새가 나지 않았는데, 어느 순간부터 꼬릿 꼬릿 한 개 냄.. 2021. 2. 15.
30대 40대 부부 딩크의 이유 그리고 변화 1. 결혼 2019년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을 하지 않는 미혼남녀가 늘어나는 추세라는데, 누구나 하고 싶은 예식장은 1년 전에 예약해도 이미 자리가 없을 정도였다. 그렇다 뭐든 힘들다 해도 어렵다 해도 할 사람들은 다 하고 사는 세상이다. 뭔가 속은 느낌이다. 20대 때는 결혼은 30대에 해도 늦지 않아, 지금 하기에는 많이 이르지 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말이다. 할 사람은 다 하는 게 결혼이었다면 나도 1,2년 일찍 결혼해서 신혼집이나 미리 마련할 걸. 허허. 2. 남편 나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고무공이다. 항상 발이 땅에서 떨어져 있는 느낌이랄까. 남편은 나랑 다르다. 잔잔한 호수. 기복이 없고, 위험한 것을 싫어하는 안전제일 주의자. 자유롭게 생각하는 나랑 달라서 답답하게 느껴질 수도 .. 2020. 12. 22.
유튜브 수익 1인 미디어로 돈 벌기 1. 유튜브 개설 "나도 한번 해봐?" 나는 영상 찍는 것을 좋아한다. 여행을 가면 사진보다 영상 찍는 것을 더 좋아했다. 언제부터인가 생생한 현장감을 담을 수 있다는 것에 매료가 되었던 것 같다. 2010년에 구입한 나의 첫 카메라 보급형 DSLR도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것으로 구매했고, 간편하게 들고 다니려고 구매한 하이앤드 카메라도 영상을 찍기 위함이 컸다. 2017년 즘인가 유튜브 플랫폼이 한창 커지기 시작할 때 즘. 나도 한번 해봐?라는 단순한 생각으로 유튜브를 개설하고 첫 영상을 올렸다. 나의 첫 영상 YouTube 하나의 계정으로 모든 Google 서비스를 YouTube로 이동하려면 로그인하세요. accounts.google.com 2. 누구나 돈을 벌 수 있다. "1000명 이상, 4000.. 2020. 12. 20.
5살 대형견 말라뮤트 종합검진 이야기와 비용 1. 길지 않은 5년 5년. 잘 키울 수 있을까? 했던 게 벌써 5년이라니. 개의 시간은 사람보다 빠르다고 하는데, 대형견은 소형견, 중형견 보다도 2,3년 더 빠르다. 짱이의 경우 사람 나이로 45살 중년 아줌마. 의사 선생님께서는 앞으로 해마다 사람 나이로 7살씩 먹는다고 보면 된다고 하셨다. 나도 1년마다 내 몸이 예전과 다르다는 것을 느끼는데 강아지의 1년은 얼마나 더 크게 느껴질까. 짱이를 키우면서 가장 염려했던 부분이 건강이다. 5살 때부터는 종합검진을 받아야 하니 생각해두고 있었는데, 흐르지 않을 것 같던 시간이 흘러 벌써 5살이 되었다니... 2. 대형견 전문병원 vs 다니던 병원 짱이의 경우 매달 한 번씩 사상충 예방을 위해 병원을 간다. 게다가 짱이는 잔병치레가 있고 우리는 건강염려증이.. 2020. 12. 19.
게으르지만 잘 살고 싶은 달님의 시간 1. 나는 잘 살고 싶다. 확실한 건 나는 게으르다. 그러나 잘 살고 싶은 마음은 누구보다 크다. 10대나 20대 때는 잘 산다는 기준이 명확했다. 좋은 대학을 가고 좋은 직장에 다니며 적지 않은 돈을 벌고, 하고 싶은 것을 하는 삶. 30대인 지금 나는 오히려 잘 산다는 게 뭔지 그 경계가 흐려진 것 같다. 인생은 답이 없다고 했던가. 요즘 들어 느끼는 바다. 잘 사는 게 무엇인지 어떻게 하는 것이 잘 사는 것인지 모르지만 명확한 건 나는 잘 살고 싶다. 2. 나는 글쓰기를 좋아했던가. 나는 글쓰기를 좋아한다고 믿고 있다. 그림 그리기나 독후감 중에 하나를 골라서 해야 하는 숙제라면 난 항상 독후감을 골랐던 것 같다. 그림 그리기는 물감이나 붓을 다루는 게 서툴고 준비해야 할 것도 많지만, 글쓰기는 종.. 2020.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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